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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AK 맛집 # 멕시코 음식을 즐기기 좋은 수원역 맛집 : 온더보더 수원AK점

by 손이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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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수원AK 맛집추천

온더보더 수원AK점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라스트오더 20:30
전화번호
031-240-1975
위치
수원역 AK& 6층

친구들과의 모임을 위해 오랜만에 수원역 AK로 고고! 밖에 로데오거리쪽에서 원래 맛집을 가려고 했는데 주말 낮시간이라 그런지 대기도 있고 날씨도 좀 안좋아서 그냥 AK안쪽에서 먹기로 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AK&쪽 6층에 위치하고있는 온더보더로 결정..! 사실 여기는 한 4-5년전..?인가 가보고 정말로 오랜만에 가보는 곳!

매장도 넓고 깔끔한데다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수다 떨면서 편하게 밥먹기 좋은곳이라서 선택해 보았다. 역시나 손님이 많지는 않아서 넘나 좋았음..이제 사람이 너무 북적이는 곳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힘들다..ㅜㅜ

메뉴

멕시코 요리를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타코, 화이타, 퀘사디아, 브리또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또한 온더보더에서는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트를 먹을 수 있는 런치 메뉴들도 있으니 점심 방문을 하신다면 런치가 젤 좋음..! 아웃백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여름이 다 지나가긴 했지만 요런 시즌 메뉴들도 아직 판매중이었다.

내부는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데 좀 더 멕시코스럽고 이국적인 분위기다. 맨날 비슷한것만 먹다가 새로운 음식을 접하고 싶을때 오기에도 좋을것 같다.

나는 이날 점심모임이었는데 이른시간에 또 약속이 하나 있어서 밥을 잔뜩 먹고 방문하는 바람에 사실 배가 많이 불른상태에서 오게된 온더보더...그래서 그랬는지 딱히 이날은 음식에 흥미가 없었다..ㅋㅋㅋ

기본으로 나오는 나쵸와 살사소스! 온더보더 좋아하시는 분들 중 요 나초때문인 분들이 있을정도로 정말 맛있다. 나쵸하나 크기가 손바닥만해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사이즈를 생각하면 안됌!! ㅋㅋ 예전에는 무한리필이였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리필은 1회에 한해 가능하고 그 다음부터는 추가금을 내야했다. 또 진짜 예전기억이긴 했지만 아웃백에서 부시맨브래드 싸주듯이 다먹고 나갈때 이 나쵸를 싸주셨었는데 이제 그런것도 없어진듯..약간 서운했음..ㅎ

런치세트
화이타 36,500 (치킨 선택)
퀘사디아 31,900 (쉬림프 선택)
쉬림프&소세지 포솔레 수프
하우스샐러드
음료 2잔
디저트 커피 2잔

우리는 런치세트에서 화이타와 퀘사디아를 골랐고 세트마다 수프 나 샐러드중 하나씩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각 포솔레 수프와 하우스 샐러드를 선택했다.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넘넘 좋음! 대신 런치세트는 카드사나 통신사등 다른 할인이 불가능하니 참고!

먼저나온 하우스 샐러드와 쉬림프&소세지 포솔레 수프! 샐러드는 드레싱 선택이 가능했는데 랜치소스로 골랐고 잘게잘라진 나쵸칩이 올라간것 말고는 평범한 샐러드였다. 수프가 좀 특이했는데 매콤한 토마토 베이스의 수프인데 안에 소세지랑 새우가 들어있어서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해서 좋았다. 

열심히 나초도 먹어주고!

바로 등장한 퀘사디아! 퀘사디아는 4명이서 왔다고 친절하게 4등분을 해 주셨고 함께 나오는 샐러드와 밥은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했다. 밥은 멕시칸라이스고 옆에 특이한 소스같은건 멕시칸 빈이라고 콩으로 만든 페이스트 느낌이었다. 아쉽지만 나는 콩을 싫어하는 빈헤이터여서..저 콩은 먹을 수 없었음.

그리고 이어서 등장한 치킨 화이타! 화이타는 또띠아에 싸먹는 음식인데 메인 고기를 닭고기로 선택했다. 고기 전혀 퍽퍽하지 않고 구워진 양파와 함께 또띠아에 넣고 과카몰리, 살사 그리고 샐러드 살짝넣어서 싸먹으니 맛있었다. 늘 느끼는거지만 멕시코 음식은 은근 건강한 스타일이여서 좋음!

요 샐러드와 멕스칸라이스&빈은 화이타를 시켜서 함께 나온거고 역시나 무한리필이 가능했다.

또띠아도 리필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우리는 따로 추가는 안했다. 정말로 오랜만에 방문했던 온더보더! 예전이랑 달라진 점도 많았지만 여전히 서비스도 좋고 음식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맛있는 멕시코요리집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다소 인기가 없어보였음..ㅜㅜ 런치세트는 구성도 좋고 메뉴 1개로 두명이서 먹기에도 나쁘지 않으니 나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생각나면 가끔 갈것같긴하다! 수원역 AK에서 사람많이 없고 편하게 외국음식 드시고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온더보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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