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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이입니다!
9월 30일 아침이에요. 간밤에 채권 시장에서 꽤 큰 숫자가 나왔답니다. 오늘 장 열기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을 소식 5가지를 커피 한잔 하듯 편안하게 풀어드릴게요. 어려운 말은 중간중간 [쉬운 말 풀이] 로 따로 설명해 둘게요.
미국 30년 국채 금리 5.61% 돌파, 2002년 이후 최고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61%를 넘어서면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어요. 바클레이즈는 앞으로 6%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어요.
바클레이즈의 안슐 프라단은 AI 인프라 투자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 연준이 시장 기대만큼 금리를 낮출 이유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여기에 파라마운트가 32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것도 장기채 값을 눌렀고요. 씨티그룹은 유가가 의미 있게 내려오지 않으면 채권이 크게 반등할 계기가 부족하다고 봤어요.
[쉬운 말 풀이]
- 30년물 국채: 미국 정부가 30년 뒤에 갚기로 하고 빌리는 돈의 증서예요.
- 금리와 채권 가격: 시소 같아서,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내려가요.
- 회사채: 기업이 돈을 빌리려고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한꺼번에 많이 나오면 시장의 돈이 그쪽으로 쏠려서 다른 채권값이 눌릴 수 있어요.
연준, 연말에 한 번 더 올릴 수도 있어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했어요. 다만 이달에 이미 올렸으니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답니다.
연준은 9월에 기준금리를 25bp(0.25%p) 올렸어요. 점도표를 보면 대다수 위원이 연내 한 번 더 25bp 인상을 예상했고, 8명은 2027년 추가 인상까지 내다봤어요.
그래도 이번 발언은 시장 예상보다 덜 강경하게 받아들여져서 미국 2년물 금리는 내려갔어요. 윌리엄스 총재는 물가가 올해 3.5%에서 2028년 2%로 차츰 안정될 것으로 봤어요.
[쉬운 말 풀이]
- 점도표: 위원들이 예상하는 금리를 점으로 찍어 모은 표예요.
- 매파적: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리는 쪽을 좋아하는 태도예요. 반대는 '비둘기파적'이에요.
소비심리도, 구인도 함께 약해졌어요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6.7포인트 떨어진 81.9로 2014년 이후 가장 낮았어요. 시장 예상치 89에도 못 미쳤고요. 현재 상황 평가지수는 2021년 이후 최저, 향후 6개월 기대지수는 1년여 만의 최저였어요. 높은 휘발유 가격 같은 생활비 부담이 계속되고 있어요.
8월 구인건수도 약 710만건으로 5개월 만에 가장 적었어요. 다만 해고가 줄고 퇴직률이 1.9%로 유지되어서, 기업이 '뽑지도 자르지도 않는' 저채용·저해고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요.
[쉬운 말 풀이]
- 소비자신뢰지수: 사람들이 지금 경기를 어떻게 느끼는지 보여주는 '체감 성적표'예요.
사우디 덕에 유가가 숨을 돌렸어요

사우디가 동서 횡단 송유관의 수송 능력을 절반 가까이 되찾으면서, 브렌트유가 2% 넘게 내려 배럴당 103달러 아래로 내려왔어요.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위험과 미·이란 협상 교착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유 수송이 계속되면서 해협 재개방 합의가 늦어질까 하는 걱정이 조금 누그러졌어요.
트럼프 행정부는 연료 가격이 급등하자 전략비축유에서 최대 4,000만배럴을 풀기로 했어요.
[쉬운 말 풀이]
- 브렌트유: 유럽·아시아 기름값의 기준이 되는 원유예요.
- 호르무즈 해협: 중동 원유가 세계로 나가는 좁은 바닷길이에요.
- 전략비축유: 비상시를 대비해 나라가 미리 쟁여둔 기름이에요.
스마트링 오우라, 상장을 미뤘어요

스마트링을 만드는 오우라가 IPO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미국 상장을 미뤘어요. 최대 22억달러를 모으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린 거예요. 지난주 청약 주문은 팔려는 주식의 약 4배나 됐지만, 목표 기업가치가 부담스러워 빠진 투자자도 있었다고 해요.
홀텍뉴클리어와 뱀부인슈어런스서비스도 최근 IPO를 미뤘어요. 그래서 앤트로픽 상장을 기다리는 시장에도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번지고 있어요.
[쉬운 말 풀이]
- IPO(기업공개): 회사가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에요.
- 기업가치: 시장이 매기는 회사의 몸값이에요.
오늘 아침 한 줄 정리

금리는 높고, 소비와 구인은 식고, 유가는 잠깐 숨 돌리고, IPO 시장은 조심스러운 하루예요. 서두르기보다 흐름을 차분히 지켜보는 날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든든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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