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타이베이 근교 택시투어 - 코스소개, 금액, 할인예약, 투어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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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손이입니다!
대만 타에페이에 여행을 왔다면 무조건 해야하는 투어가있죠..?
그거슨 바로바로 타이베이 근교로 떠나는 '예진지스' or '예스진지' 투어 되시겠습니다. 저는 대만 타이베이를 총 3번 여행했는데 그때마다 모두 단독 택시투어로 예류, 스펀, 지우펀 등 근교에 투어를 다녀왔었답니다.
세번이나 갈만큼 갈때마다 좋았던 투어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내돈내산으로 예약하고 다녀온 대만 타이베이 근교투어 즐길거리부터 꿀팁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릴테니 대만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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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근교투어는 크게 단체와 단독 투어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집니다.
단체로 갈 경우 집합 장소에 모여 대형 버스를타고 다같이 근교 관광지를 여행하는 투어고 단독은 단독 차량을 이용해 숙소 픽/드랍 및 원하는 코스를 구성해서 여행하는 투어상품 입니다.
아무도 가격면에서 단체로 가는게 저렴하지만 평균적으로 9시간 이상 진행하는 투어이다 보니 확실히 단독 투어가 쾌적하고 편리해서 전 무조건 단독투어를 추천하는 편이에요.
저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했는데 가장 혜택/할인율이 높아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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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단독 근교투어
- 금액 : 4인기준 / 약 17만원
- 투어 시간 : 9시간
- 투어코스 : 아래 중 선택
예류-진과스-지우펀-스펀
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허우통-스펀-진과스-지우펀
예류-스펀-허우통-지우펀
예류-스펀-스펀폭포-지우펀
예류-진과스-스펀-지우펀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을 하고나면 전날 카카오톡을 통해서 기사님께 연락이 오는데 간단한 영어로 소통했고 다음날 아침 호텔 앞으로 제 이름을 들고 픽업을 오셔서 바로 만났답니다.
1. 예류지질공원
신베에시 완리구 위치 지질공원
처음으로 방문한곳은 바로 예류입니다.
바닷바람 등 침식으로 만들어진 암석과 자연지형을 볼 수 있는 바다근처 지질 공원인데요. 이국적이면서도 유니크한 자연경관 덕분에 타이베이 근교투어에서 무조건 들리는 필수 코스중 한곳입니다.

여왕머리 모양의 바위가 유명한 이곳! 입장료는 TWD 120으로 한화약 5,300원 정도에요.

한여름이나 바람이 심한 날에는 구경하기가 살짝 어렵지만,,,풍경은 너무 이쁨,,, 입구쪽에서 가이드분께서 사진도 찍어주셔서 뒷모습 사진도 찍어봤어요.

마치 대만지형처럼 생긴 예류는 길쭉하게 바닷가 해변 근처를 구경할 수 있어요.


입구를 따라 쭉쭉 들어가다보면

요렇게 신비한 모습의 지질공원이 등장합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꽤 넓고 포토존, 볼거리도 많은곳인데요.
아무래도 해안가이다보나 자외선이 강하고 바람도 많이 불더라구요. 눈이 많이 부시니 선글라스 가져오시면 좋아요!

그렇게 사진도 열심히 찍고

꽤 넓은 코스라 다 구경할 순 없었지만 열심히 걸어서 구석구석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이국적이고 풍경이 아름다워서 앉아서 바다멍 때리면서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할 수 있는 장소였어요.

그렇게 이곳에서 약 1시간 정도 자유롭게 구경을 마친 후 다음코스로 이동해봅니다.
2. 스펀
신베이시 핑시구 위치의 작은 시골마을
철도길이 있는 작은 시골마을 '스펀' 입니다. 기찻길 가운데서 소원을 적은 풍등을 날리는 곳으로 유명해진 관광지인데요. 대만영화 '그시절, 우리가좋아했떤 소녀'에서 나오기도 했고 꽃보다 할배에서도 나왔던 곳이랍니다.

풍등을 날릴 수 있는 가게들이 정말 많은데 가격은 다 똑같아서 같이가신 가이드님이 안내해 주신 곳에가서 풍등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직원분 께서 사진이랑 동영상도 직접 다 찍어주셔서 좋았고 은근 추억도 되고 기분도 좋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스펀에 방문한다면 한번 쯤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스펀의 명물 닭날개 볶음밥도 먹어봅니다.


기찻길 가장 끝쪽에 있는데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줄도 서있더라구요. 매콤한 바베큐 소스를 발라 구워낸 닭날개 안에 짭조롬한 볶음밥이 들어있는 간식인데 향신료 향 없이 한국인들이 딱 좋아할 만한 맛이였어요.

옆쪽에 먹고갈 수 있는 간단한 테이블도 있고 맛있어서 추천!


또 옆쪽에는 바오번에 고기를 넣어서 만든 중국식 햄버거 스타일의 간식이 있길래 이것도 구매해 봤는데요. 이것도 딱히 향신료 맛이 느껴지지 않고 달달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또 그 옆쪽으로 대만에서 유명한 대왕오징어와 게튀김도 판매중이였어요.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에 바로 구매 완료!
상상가능한 맛이지만 오징어가 통통하니실해서 더 맛있었어요.


한켠에는 플랫폼카페 라는 카페가 있었는데요. 음료 주문하면 사온 간식을 카페 내부에서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해서 구매한 오징어와 게 튀김을 나눠먹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코스로 향하기 전 카페 근처이자 기찻길 끝쪽에 위치한 징안다리도 잠시 둘러봅니다.


약간 흔들거리는 느낌이라서 스릴을 즐기며 다리 징안다리도 구경하고


떠나기 전 마침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어서 알차게 구경을 마쳤어요.
3. 스펀폭포
신베이시 핑시구에 위치한 폭포
그렇게 스펀 구경을 마친 후 방문한 곳은 스펀폭포에요. 스펀 기차마을에서 바로 근처라서 금방 도착했는데 폭도 넓고 수량도 풍부해서 대만에서는 나름 규모가 있는 폭포라고 하더라구요.

폭포를 보러 가기까지 조금 걸어들어가야 하는데 숲속에서 힐링하며 산책하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까지!


그렇게 10여분 정도 열심히 걸어들어가다보면

웅장한 모습의 스펀폭포가 등장합니다.


생각보다도 더 웅장하고 장관이였던 스펀폭포, 규모가 꽤 있는편이라 볼만했어요.


그렇게 스펀폭포까지 구경한뒤 마지막 투어코스인 지우펀으로 향했습니다.
4. 지우펀
신베이시 루이팡구에 위치한 금광마을
지우펀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너무나 유명하다보니 관광객이 정말 많은 지역 중 하나인데요. 일제 강점기 시절에 금광마을 이였던 지역으로 지금은 골목길에 맛집, 찻집, 간식,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은 관광구역입니다.
야경이 멋있는 곳이라서 시간맞춰 저녁 늦게 오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부모님들과 방문했기 때문에 체력을 고려해서 아쉽지만 야간투어는 하지 않았어요.


전망대도 있고 뷰 좋은 찻집이 많기 때문에 쉬엄쉬엄 사진찍으며 구경하기에도 좋고 기념품 쇼핑과 간식거리도 사먹으면서 한바퀴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좁고 가파른 골목골목에 이어진 상점들 덕분에 다소 정신없고 복잡하지만 지우펀 특유의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여긴 지우펀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은 '아메이찻집' 인데요. 여긴 사진찍는 분들이 정말 많아서 눈치싸움 잘해서 사진을 찍으셔야해요. 찻집을 직접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인기있는 곳이라 예약시에만 방문이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시는걸 추천!

밤에보면 더 예쁘겠지만 낮에봐도 예쁜곳이였어요.

그렇게 어느정도 구경을 마친 뒤 전망이 좋아보이는 곳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들어온 곳인데 풍경 너무좋죠?

식당겸 카페였는데 음식을 주문하지 않고 맥주만 주문도 가능했어요.


그렇게 시원한 맥주한잔과 함께 지우펀에서 행복한 투어를 마지막으로 대만 타이베이 근교투어를 마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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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만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인 근교택시투어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타이베이 시내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투어라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하셨고 대만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대만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추천 드리면서, 오늘 리뷰는 이만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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