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 손이의 투자일기
손이의 알아두면 좋은것/각종정보

용산 로얄파크컨벤션 로얄홀 하객후기 : 주차/부페/베뉴/시설

by 손이 2024. 8. 29.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손이입니다.
 
오늘은 용산에 위치한 '로얄파크컨벤션 ' 하객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엄친아(?)의 결혼식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는데요!
하객 입장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위주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로얄파크컨벤션

위치 > 삼각지역 11번 출구 도보 6분 / 전쟁기념관 부근

영업시간 > 수-일 10:00~19:00 / 매주 월, 화 정기휴무

평일 휴게시간 12:00~13:00

연락처 > 0507-1456-2900

홈페이지 > http://royalpark.co.kr/

 
로얄파크컨벤션은 용산 전쟁기념관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남영역과 삼각지역이 가까운데 삼각지역 11번 출구에서 걸어가는것이 대중교통으로는 가장 가까웠습니다.

도보 5분정도이다 보니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지만 않다면 적당한 거리였습니다.
 

 
들어가다보면 전쟁기념관과 붙어있다보니 앞쪽에 예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또한 날씨만 덥지 않다면 근처 용리단길이나 이태원 등 둘러볼 곳도 많아서 예식이 끝난 후 또는 하기 전 근처에 구경거리와 놀거리도 많은편이였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 안쪽으로 조금 더 걸어들어가다보면 이렇게 로얄파크컨벤션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주차의 경우 1,000대 정도 수용이 가능해서 주차장이 넓은것도 장점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베뉴는 3층에 위치한 '로얄홀' 입니다.
로얄파크컨벤션에는 '파크홀'과 '로얄홀' 두 가지 베뉴가 있었는데

'파크홀' 은 1층에 위치해 있고 수용인원 180석에 밝고 화사한 하우스 웨딩 느낌이였구요
'로얄홀'은 3층에 위치해 있고 수용인워 200석에 어둡고 고풍스러운 호텔식 웨딩베뉴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층 파크홀이 제 취향이였지만 로얄홀도 분위기가 좋았어요!
 

 
베뉴 앞쪽으로는 포토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생화 장식이 너무 예쁘더라구욧!!!
 

 
엘리베이터는 2대가 있었는데 첫 예식인데 일찍와서 그런지 붐비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식이 끝나고 나가려고 하니 엘레베이터에 사람이 조금 많은 느낌이였어요!
 

 
로비는 진한 회색 대리석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축의대는 양쪽으로 있었는데 타임별로 돌아가면서 사용하는듯 했습니다.
 

 
축의금을 내고 받은 식권!

신랑신부측에서 직접 준비하셨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결혼하기전엔 몰랐는데...식권을 별도로 준비하거나 도장을 가져가서 표시해야한다는걸 결혼하면서 처음 알게되었답니다 ㅋㅋㅋㅋ

저는 별도로 식권을 제작하지는 않았고 예식장에서 주는 기본 식권에 다이소에서 산 캐릭터 도장을 찍어서 사용했는데 돈도 아끼고 좋았어요.
근데 이렇게 또 예쁜 식권을 받으니 기분이 좋긴 하더라구욤~
 

 
본격 베뉴 구경을 시작해 봅니다.
입장하는 버진로드 입구쪽에 꽃 장식이 찐으로 화려했어요!!! 조녜!!!
 

 
기본적인 분위기는 호텔식 차분하고 어두운 느낌이지만
샹들리에가 굉장히 화려하고 꽃 장식이 많아서 그런지 그리 어둡고 정적인 느낌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화사한 느낌도 가득해서 넘모 예쁜것~

테이블은 원형테이블로 8~10명 정도가 둘러앉을 수 있었는데 별도로 물같은건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샹들리에 넘모나 화려한것...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버진로드 측에서도 사진을 남겨보았는데요!
깔끔한데 신기하게 화려하고 화사한느낌도 동시에 들더라구요. 버진로드가 높이도 적당해서 하객석에 앉아서 보더라도 신랑신부 모습이 잘 보이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곳은 바로 신부가 처음 입장해서 내려오는 곳인데요!
 

 
신부 대기실이 4층에 있어서 신기햇는데 알고보니 홀에 입장할때도 이렇게 계단으로 내려오는 퍼포먼스(?)가 있더라구요!

무거운 웨딩드레스에 구두를 신고 내려와야 하다보니 살짝 부담이 있을것 같긴 한데 완전 주인공이 등장하는 기분이라 좋을것 같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신부가 입장할때 계단 내려오면서 살짝 삐끗했는데 조심하긴 해야겠더라구요 ㅎㅎ
 

 
하객석 테이블 중간에도 생화장식이 예뻣어요~
 

 
본격 식이 시작했습니다.
주책맞게 왤케 결혼식만 오면 눈물이 나는지^^
제 결혼식에서는 1도 안슬펐는데 남 결혼식만 오면 슬픈 30대 녀성입니당~
 

 
이날 결혼식의 감동 포인트는 바로 부모님 입장이였는데요! 보통 양가 어머님이 먼저 입장해서 화촉 점화 후 신부와 신부아버지가 동시에 입장하는데 이 날은 부모님들이 각각 함께 입장을 하시더라구요!

그때 사회자 멘트가 각 부모님들 결혼일자를 말씀해 주시면서 '그날의 신랑, 신부 입장!'
이라고 외쳐 주셨는데 너무 감동 포인트였어요.
부모님들도 리마인드 웨딩?하는 기분이 드셨을것 같고 색다르면서도 감동적이더라구요~
 

 
그리고 또 축가는 신랑 친구 11명이 해주셨는데
내생에 이렇게 많은 축가군단은 첨이였다능...ㅎㅎㅎ 인싸이신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웠던 감동웨식이 끝나고 연회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또 예식의 꽃은 부페 아니겠어용??ㅋㅋㅋㅋ

연회장은 같은 3층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어 층 이동이 필요없는점이 너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내부는 그리 넓은 느낌은 아니였지만 첫 타임 예식이라서 그런지 자리가 부족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그냥 깔끔하고 편범한 웨딩홀 연회장 느낌이였어요~
 

 
참치회, 도미, 연어, 문어숙회 등 사시미 종류도 많았구요~
 

 
새우랑 홍게도 있어서 해산물 라인업이 괜찮았습니다.
 

 
고기류도 오리고기부터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있었는데
바베큐, 튀김, 조림, 구이 등등 조리법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고기류는 조금 퍽퍽하고 이빨에 끼는 느낌이라 맛이좋진 않았어요. 해산물류가 더 입맛에 맞았음!
 

 
왕새우구이도 있었는데 위에 달큰한 소스와 치즈가 뿌려져 있어서 초딩입맛 저격했움 ㅋㅋㅋㅋ
 

 
초밥류도 5가지 정도로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퀄리티도 웨딩홀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였습니다.
 

 
비빔밥 코너랑 짬뽕 코너두 있구욤~
 

 
제가 좋아하는 양식존에서는 피자, 파스타, 라자냐는 물론 닭강정, 칠리새우, 전류 등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첫 접시입니다.
시원한 물회도 한그릇 담아왔는데요!
해산물류가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초밥중에는 육회초밥이 있었는데 요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닭강정이나 칠리새우는 튀김이 왜때문인지 너무 딱딱하고 질겨서 먹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ㅜㅜ
아니 신발 튀겨도 맛있다매요...ㅋㅋㅋㅋ
 

 
유부초밥도 맛있었고 물회도 새콤달콤하니 갠춘~
 

 
저는 숙취이슈로 술을먹지는 못했지만 소주가 얼음에 담겨있어서 보기만해도 시원 그잡채였습니다...
여기 소주 맛집인듯...ㅎ
 
참고로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디저트류로는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있었고 제로음료 포함 탄산음료, 쥬스, 커피류, 떡, 케이크, 쿠키 등이 있었었습니다.

베이커리류는 맛이 조금 아쉽! 과일류도 종류가 적은점이 조금 슬펐지만 수박이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심지어 맥주는 캘리 생맥주로 직접 생맥 기계에서따라마실수 있었음 ㅎㄷㄷ
제가 전날 술만 안마셨다면 맛있게 한잔하고 더위타파 했을텐데 너무 슬펐습니다...ㅎ
 
이렇게 오늘은 하객으로 참석했던 용산에 위치한 '로얄파크컨벤션'  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전쟁기념관 부지 안쪽에 있다보니 위치는 살짝 띠용(?)할 수 있지만 한적하고 주차가 여유로운것 + 주변에 핫플이 많은점이 좋더라구요!

홀도 예쁘고 부페도 나쁘지 않은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하객 후기로 돌아올게요~

🥰

반응형

댓글